안녕하세요. 오늘은 Flip Out이라는 Playcenter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이곳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한번 가보았어요. 이곳은 좀 큰 애들을 타깃으로 한 곳이라서 키즈카페라기보다는 주니어카페 같은 곳이에요. 평일에 갔는데도 중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있더라고요. PC방보다는 건전하게 이런 곳에 와서 스트레스를 풀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곳도 체인점이고 저는 Marsden Park 점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요.
평일과 일요일은 9시부터 7시까지
금, 토일은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들어가면 우선 큐알코트를 찍고 아이와 엄마의 생년월일을 등록을 해야 하더라고요. 귀찮지만 순서대로 따라가 등록을 완료합니다.
이곳은 시간제로 운영을 하더라고요. 저희는 2시간 놀기로 정했고요. 가격은 26불이 나왔습니다. 지난번에 간 곳에 비교하면 비싼 편이네요. 논슬립 양말도 꼭 챙기세요.
먹을거리는 지난번과 비슷하게 칩스 위주네요. 진열대에도 뭐가 없네요. 그래도 커피맛은 괜찮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어린 친구들이 놀 수 있은 트럼폴린이 나오네요. 평일에 가서 맘껏 뛰놀아도 되니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재미도 있고요.
트럼폴린을 지나면 암벽등반 미끄럼틀이 나오는데요. 미끄럼틀 기울기 좀 보세요. 수직낙하하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스릴 만점이네요.
옆에는 파티 룸이 빠질 수 없겠죠. 호주 아이들은 이런 곳에서 생일파티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도 곧이겠네요.
이곳은 암벽등반에 특화된 장소 같았어요. 저희 아이들이 아직 5살이라서 못해봐 서 아쉬웠는데요. 6살부터는 가능하다고 하니 몇 개월 후에는 이용가능하겠네요.
동전 2불을 넣으면 이용할 수 있는 게임기도 있었습니다. 동전이 없는 관계로 부가세까지 붙어 5.25불로 세 판을 시켜줍니다.
게임장 옆에는 꼬불꼬불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있어요.
형들을 위한 트럼폴린장도 있네요. 들어가고 싶지만 키가 너무 작아서 좀 더 커서 다시 오는 걸로 해요.
자 이제 출발 드림팀을 시작합니다. 작은 발을 쭉쭉 뻗어가며 장매물을 잘도 통과하며 지나가네요.
출출해서 칩스를 시켰는데 노란 칩스가 나왔습니다. 색이 특이하네요.
이제 곧 나갈 시간입니다. 두 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간 곳은 시간 제약이 없었는데 그런 곳에서 놀다가 이곳에 와서 노니 더욱더 짧게 느껴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 하는데 가격이 부담돼서 계속 연장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다음번에는 형들처럼 용돈 모아서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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