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Swiss "TV Cabinet" 티비다이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Tommy Swiss에서 구매한 TV Cabinet 티비다이가 있어서 후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저희 집 티비가 45인치로 크지 않아요. 평소에도 티비를 거의 보지 않아서, 요즘은 그냥 장식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그냥 검은색 벤치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칙칙해 보이네요. 안 되겠다 싶어서 티비다이 검색에 들어갑니다. 티비 사이즈에 적합하게 작은 사이즈로 알아보았는데, 아쉽게도 맘에 드는 디자인은 가로길이가 160cm ~ 180cm 정도 되네요.

Tommy Swiss라는 웹사이트에서, 그나마 작은 사이즈의 저렴한 TV Cabinet을 찾았습니다. 때마침 Spring sale 기간이라서 199불 자리가 99불! 거기다가 무료배송이라고 하네요. 세일기간이 10월 30일까지라고 하니 가구를 구매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사이트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https://au.tommyswiss.com/

Buy Furniture & Homewares Online | Tommy Swiss

댓글은 6개로 많지는 않았는데, 모두 5점 만점을 주었네요. 믿고 구매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를 하고 일주일을 기다려 상품을 받아보았습니다. 

그런데, 박스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모든 코너 부분이 손상을 입은 상태로 배달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메일을 통해 사이트로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나무 조각마다 번호가 붙여져 있으니, 데미지 입은 것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코너가 다 깨져있다고 이야기하니, 새것을 보내준다고, 기존의 것은 폐기해 달라고 합니다. 그나마 신속한 답변을 통해, 문제가 잘 해결된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일주일을 더 기다려 새 제품으로 받아보았습니다. 먼저, 어디 손상된 곳이 없나 살펴보니, 한 군데 코너가 손상이 되어있네요;; 앞부분이면 그 부분의 나무만 다시 보내달라고 했을 텐데, 뒷부분이라서 그냥 쓰기로 합니다. 

코너 부분이 깨지지 않게, 제대로 포장만 해서 보냈어도, 서로 간에 이런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쉽네요. 다른 가구들은 배송 중에 이런 문제가 없길 바래봅니다.

그동안 조립하기 어려운 가구만 보다가, 이번 티비다이를 보니 너무 심플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한 시간 반도 안 돼서 조립이 끝났습니다.

깔끔해 보이지요? 가구 사이즈는 가로 140cm x 세로 47cm x 넓이 40cm입니다. 티비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허나, 모서리가 많이 뾰족하네요. 집에 있는 부직포를 붙여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를 해놓습니다. 아이가 부딪혀 다치면 안 되니까요. 단점이라고 이야기한다면, Cabinet을 열고 닫을 때 '탁'하며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너무나 크네요. 그래서 안쪽에도 부직포를 붙여야 했습니다. 남편이 왜 이렇게 많이 붙였냐고 이야기하네요. 그래도 표시가 잘 안나지요?

티비 장식장이 집에 들어오니, 소파에 앉아 티비를 봐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너저분한 것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럼 다음에 또 다른 포스팅으로 만날게요.